갑상선 식단~갑상선 결절 수술이 필요할까? 치료법과 경과 관찰 기준

 

갑상선 결절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갑상선 결절의 종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치료법, 경과 관찰 기준, 그리고 도움이 되는 식단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릴게요.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에 생기는 혹(덩어리)로, 양성일 수도 있고 드물게 악성(암)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양성이며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결절의 크기나 모양, 기능에 따라 치료 접근이 달라집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

  • 결절이 악성(암)으로 진단된 경우
  • 결절이 4cm 이상으로 크고, 빠르게 자라는 경우
  • 기침, 호흡곤란, 연하곤란 등 압박 증상이 있는 경우
  • 세침흡인검사(FNA) 결과가 비정형이거나 의심스러운 경우

단순히 크다고 모두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침검사, 초음파 소견, 혈액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갑상선 결절 치료법

치료는 결절의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 1. 관찰 치료: 대부분의 양성 결절은 특별한 치료 없이 주기적으로 관찰합니다.
  • 2. 약물 치료: 갑상선 기능 저하나 항진이 있을 경우 약물로 조절합니다.
  • 3. 에탄올 주입술(PEI): 낭종성 결절에 시행하는 간단한 시술입니다.
  • 4. 고주파 열치료(RFA): 수술 대신 비수술적 방법으로 결절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 5. 수술: 위에 언급한 조건 중 해당 시 갑상선 절제술 등을 시행합니다.

경과 관찰 기준

다음의 기준에 따라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 항목 검사 주기 검사 목적
초음파 검사 6~12개월 결절 크기, 모양, 혈류 변화 확인
세침흡인검사(FNA) 의심 소견 시 암 가능성 확인
혈액검사(TSH, FT4 등) 1년에 1~2회 갑상선 기능 이상 여부 확인

갑상선 결절에 좋은 식단

식단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염증과 호르몬 균형을 고려한 음식을 섭취하면 갑상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좋은 음식

  • 해조류: 요오드가 풍부하지만, 과잉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주 1~2회 적당량.
  • 브로콜리, 케일: 항산화 성분 풍부하나 과다섭취는 갑상선 기능 저하 시 주의
  • 견과류, 씨앗류: 셀레늄과 아연이 풍부해 갑상선 기능에 도움
  • 계란, 생선: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섭취로 면역 기능 강화
  • 현미, 귀리: 복합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 안정화에 도움

피해야 할 음식

  • 정제 탄수화물: 흰빵, 설탕, 과자 등은 염증 유발
  • 과도한 요오드 섭취: 다시마, 미역 과량 섭취 시 갑상선 기능 악화 가능
  • 가공육, 인스턴트 식품: 방부제와 염분이 많아 갑상선에 부담

추천 식단 예시 (1일)

식사 메뉴 간단 설명
아침 현미죽 + 브로콜리볶음 + 삶은 계란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식단
점심 귀리밥 + 고등어구이 + 시금치나물 + 배추된장국 단백질과 항염 식이섬유 중심
저녁 양배추 샐러드 + 두부조림 + 구운 단호박 가벼운 식사로 갑상선에 부담 적음

마무리

갑상선 결절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수술 여부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신중히 결정되어야 합니다. 식이요법 역시 중요한 관리 요소이니, 건강한 식단을 통해 갑상선 건강을 지키세요.

여러분의 건강, 꾸준한 관심과 관리에서 시작됩니다.